우리에겐 세 번의 기회가 있어요. 새해를 맞이해 다짐한 목표들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명분이랄까요? 1월 1일 신정과 설날인 구정, 그리고 3월이에요. 3월은 무언가를 시작하기 좋은 때죠. 날카로웠던 날씨가 부드러워지고, 싱그러운 새싹과 여린 꽃잎이 고개를 내미는 봄이 시작해요. 또 학생들은 한 학년이 올라가 설레는 새 학기를 시작합니다. 3월이면 직장인이 되었어도 우리에겐 시작의 동력이 되어줄 DNA가 있다고 믿어요. 새로운 출발에 앞서 그간 어질러진 주변을 정돈하고, 부산했던 마음까지 정리할 수 있게 조력자가 되어 줄 수납 아이템을 추천합니다.
비트라
20세기 디자인 역사의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는 브랜드 비트라는 가구뿐만 아니라 작은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미드 센추리 모던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비트라 제품은 형태와 색깔, 질감과 마감 등 눈으로 보고 손끝으로 만지는 모든 감각을 만족시켜 준답니다.
WEBSITE : 비트라
INSTAGRAM : @vitra
1) Tool Box
파리에서 활동하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 아릭 레비(Arik Levy)가 디자인한 툴 박스는 책상 위 필기구와 열쇠 같은 다양한 소품과 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적당한 크기와 일체형 손잡이가 달려 있어 선반이나 캐비닛에 두고 옮겨 다닐 수 있어 더 실용적입니다.
2) Rotary Tray
손 닿기 편한 곳에 두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보관하기 좋은 로터리 트레이는 영국 출신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Jasper Morrison)이 디자인했어요. 상단 트레이는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 있어 유용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립니다.
헤이
북유럽 디자인 감성을 사랑한다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죠. 헤이는 2002년 처음 설립되어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이전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가구, 조명,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덴마크 리빙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퀄리티로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이 될 거예요.
WEBSITE : 헤이
INSTAGRAM : @haykorea
1) HAY Basket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바스켓은 빨랫감을 담아두거나, 장난감 등 잡동사니를 보관하기 좋습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으로 어디에 두어도 자연스러운 다목적 수납 바구니예요.
2) Recycled Mixed Colour Crate
S, M, L 등 3가지 크기와 다채로운 색상이 매력적인 컬러 크레이트는 정리정돈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박스예요. 양면에는 손잡이가 있어 편리하고, 서로 크기가 달라도 쌓아서 보관할 수 있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평평하게 접어서 보관할 수도 있답니다. 게다가 100% 재활용된 소재로 만들어 더욱 기특하죠.
Recycled Mixed Colour Crate 구매 페이지
에이플럼
우리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책상 위 작업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에이플럼은 국내 디자인 브랜드예요. 더욱 즐거운 작업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데스크웨어를 선보이죠. 아름다운 쓰임을 고민하고, 행복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은 우리의 일상을 더 반짝이게 만들어 줍니다.
WEBSITE : 에이플럼
INSTAGRAM : @aplum_official
1) Book Standy
책꽂이와 연필꽂이 기능을 모두 담은 북 스탠디는 어지러운 책상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영특한 제품이에요.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연필꽂이를 감추고, 북스탠드와 일체를 이뤄 한층 더 깔끔한 책상을 만들어 줍니다.
2) A4 Tray Set
사무실의 각종 서류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A4 트레이 세트는 2단으로 구성되어 새 종이와 이면지 등등 종류에 따라 나눠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맨 위 트레이에는 스테이플러나 클립, 스카치테이프를 함께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해요.
지금까지 내 주변이 어지러웠던 이유는 정리를 잘하지 못하는 나의 습관이 문제였던 것이 아니라, 정리 정돈에 유용한 수납 아이템들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오늘 소개한 다양한 브랜드의 수납 아이템으로 한결 깔끔한 환경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새롭게 새해 다짐을 시작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