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자연스레 내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 속 향기에 관심을 갖게 되고,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공간을 향기로 채워줄 네 가지 아이템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Celences, 룸 스프레이
룸 스프레이는 빠르게 공간을 채워줍니다. 스프레이 타입이라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고, 뿌리는 즉시 주위로 퍼지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죠. 또한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탈취 효과까지 있어 더욱이 인기입니다. 그중 Celences의 룸 스프레이는 고유한 ‘향(香)’이 매력적인데요. 인센스 스틱에서 경험할 수 있는 향을 구현한 독특한 제품입니다. 참파 꽃 향이 매력적인 ‘extra champa’, 백단향이 인상적인 ‘chandan’. 이 두 향이 시그니처로 꼽히며, 최상위 등급의 100% 천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서 깊고 편안한 향을 발산합니다. 침실이나 사무실은 물론 소파나 커튼에 뿌려 어디서든 간편하게 인센스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INSTAGRAM : @cementconcret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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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 향 드롭
‘CHI’는 한국 고유의 향으로 일상 속 쉼을 만들어가는 브랜드입니다. 대나무 숲, 사찰과 같은 한국 각 지역의 특정 공간에서 받은 영감을 전문 조향 기술을 통해 구현합니다. ‘CHI’가 선보이는 ‘향 드롭퍼’는 전통 공예 장인과 협업하여 한국 고유의 문화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새롭게 제안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잘 묻어나는 제품인데요. 오일 형태로 된 ‘향 드롭퍼’를 동봉된 대나무 조각에 4~5 방울 떨어트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서서히 오일이 조각에 스며들면서 향이 퍼져나가죠. 염료를 사용하지 않고, 2~3배 응축된 향료를 사용해서 향기가 오래 지속되고, 발향력도 뛰어납니다. 담양의 대나무숲을 표현한 ‘대나무’향, 한국 사찰의 고즈넉함을 담은 ‘사찰’향, 봄의 향기를 나타내는 ‘쑥’향, 한국 야생의 꽃밭을 재현한 ‘화원’향 등 총 네 가지 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INSTAGRAM : @chi.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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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HEA, 옷장 방향제
계절이 바뀌어 옷장 속 깊이 보관해두었던 옷들을 꺼낼 때, 퀴퀴한 냄새 때문에 당황하셨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시죠? 아무리 깨끗하게 세탁을 하더라도 밀폐된 공간에 오랫동안 보관을 하면 좋은 향기가 날아가기 마련입니다. 오르페아 방향제는 이러한 문제를 말끔히 없애줄 좋은 해결책입니다. 그저 방향제를 옷장에 함께 넣어두기만 하면 자주 세탁하기 힘든 니트나 아우터는 물론 계절 지난 옷과 침구류에도 기분 좋은 향기를 오랫동안 스며들게 할 수 있답니다. 1920년 스위스에서 시작돼 100년 전통을 가진 패브릭 케어 브랜드 오르페아.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원료의 관리까지 모든 공정이 스위스에서 꼼꼼하게 이루어지며, 알프스 자연에서 찾은 꽃과 식물에서 천연 활성 성분을 추출하였기에 그 품질도 매우 우수합니다.
INSTAGRAM : @orphea_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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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움, 페이퍼 인센스
‘태우는 향’을 의미하는 인센스 스틱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집안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피우는 향에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이 많이 방출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것도 사실인데요. 이러한 우려를 정면으로 돌파한 인센스 제품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2018년 론칭한 국내 프래그런스 브랜드 ‘옵타움’. 옵타움이 출시한 페이퍼 인센스는 실내공기질 시험을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자체 의뢰하여 진행, 인체 무해 결과를 받았습니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한데요. 인센스의 한쪽 끝을 집게로 고정하고, 반대쪽에 불을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게다가 안전 인증을 받은 알러지 프리 반려 동물용 페이퍼 인센스도 출시하고 있으니,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도 마음 편히 인센스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INSTAGRAM : @optatum_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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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은 인간의 오감 중 가장 예민한 감각입니다.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눈으로 본 것보다 코로 맡은 향기가 더 오래 기억으로 남기 때문이죠. 눈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각자의 향기를 채워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기분 좋은 순간들로 발산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