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만난 이들이 만들어낸 연결과 연대를 상상해 본 적 있나요? ANTIEGG 3.0은 이러한 순간들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입니다. 홀로 있어도 함께할 수 있는 광장을 중심으로, 프리랜서 에디터들이 서로를 돕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창작의 열정과 연대의 힘은 우연한 기회를 더 큰 가능성으로 확장할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광장’이라는 철학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한 이번 리브랜딩, ANTIEGG가 어떤 시각적 언어로 구체화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새로운 ANTIEGG 3.0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통해 창작과 연대의 미래를 들여다보세요.
Concept



프리랜서 에디터 공동체 ANTIEGG를 가장 잘 표현하는 모티프로서 ‘광장’이라는 키워드를 차용했습니다. 광장의 철학을 반영한 브랜드 키워드는 ‘경계없음’, ‘안전감’, ‘우연성’으로 정의됩니다. 모티프 키워드 ‘광장’은 경계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이죠. 이러한 광장의 형태적인 특성으로 사람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연대할 수 있고, 감정적으로는 안전감을 느낄 수 있는 특성을 지녔죠. 한편, 상황적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우연한 만남과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는 각각의 디자인 원칙으로 확장되어 시각적 언어를 형성합니다.
경계없음 – 그라디언트 그라데이션을 활용하여 시간의 흐름과 창작 여정을 시각화합니다. 이는 해가지는 석양에서 새벽으로, 또 다시 저녁으로 이어지며 반복되는 에디터들이 겪는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상징합니다. 동시에 ANTIEGG가 에디터들의 매순간과 함께함을 의미합니다.
안전감 – 군집 개체들이 모여 안정적이고 새로운 구조를 이루는 모습을 통해 커뮤니티의 연대와 협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집단적으로 작용하는 안정된 환경을 보여줍니다.
우연성 – 연속의 비연속 정형화된 패턴 속에서 비정형적인 변화를 통해 예상치 못한 발견과 영감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이는 광장에서의 우연한 만남과 창의적인 사건들을 상징합니다.
Foundation
로고 타입


새로운 로고는 유동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의 기존 로고와 가장 큰 변화는 심볼인데요. 심볼 역시 광장의 형태를 비정형적으로 시각화했습니다. 이는 기분 좋은 우연함이 벌어지는 공간을 상징합니다. 규정에 맞게 다양한 로고 타입의 확장된 활용이 가능합니다. 로고 폰트는 명료함을 지닌 ‘SUIT’를 사용해 단단하고 깔끔한 인상을 의도했습니다.
컬러

경계없음이라는 브랜드 키워드를 그라데이션이라는 시각적 키워드로 형성했습니다. 석양에서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의 변화를 담았습니다. 이는 시간의 흐름과 동시에 에디터들의 창작 여정을 상징합니다. 메인 그라데이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키 컬러를 확장해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타입페이스

한글과 영문 타이틀에는 명료함과 세련미를 지닌 ‘SUIT’ 서체를, 영문 본문 폰트에는 단정한 인상을 주며 사용성이 좋은 ‘Pretendard’ 서체를 사용하여 브랜드의 인상과 동시에 실용성을 강조했습니다.
2D Graphic

새로운 ANTIEGG 3.0의 2D 그래픽은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기본 요소입니다. 평면적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티프인 광장의 공간적 형태가 펼쳐지는 모습으로 ANTIEGG에서 만들어나갈 에디터의 가능성을 상상케 합니다.
3D Graphic


3D 그래픽은 ANTIEGG 3.0 리브랜딩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자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도구로 쓰이는데요. 디자인 원칙 중 군집, 연속의 비연속이 각 개체 도출에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 중 3D 에셋은 브랜드의 시각적 언어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서, 유동성과 확장성에 집중해 도출했습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오브젝트들은 광장의 구조적 특징을 상징하며, 각 에셋, 색상과 조합해 모듈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D 아트는 ANTIEGG 3.0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더욱 감각적이고 실험적으로 표현했는데요. 3D 에셋을 기반으로 공간에서 벌어질 수 있는 키워드를 더욱 강화한 결과물로써 확장된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Application





ANTIEGG 3.0 어플리케이션은 브랜드 철학을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환경, 그리고 커뮤니티와 창작 활동의 다양한 접점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건물 외벽과 옥외 광고 같은 물리적 공간에서는 그라디언트와 군집을 활용해 세련된 시각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존재감을 확립합니다.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와 같은 디지털 환경에서는 모바일 최적화 템플릿과 3D 그래픽 요소를 확장성있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명함과 ID 카드, 굿즈 디자인 등에서는 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각 에디터들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커뮤니티의 소속감을 강화하는 에셋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러한 굿즈 구성은 ANTIEGG에 모인 에디터 커뮤니티 안에서 벌어질 다양한 사건들을 선명히 그려지게 합니다.
새롭게 변화한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한층 더 뾰족해진 ANTIEGG의 방향성을 담았습니다. 로고는 유동성과 연결성을 상징하며, 컬러와 그라데이션은 에디터들의 여정을 시각화했죠.
3.0 리브랜딩에 대한 시각적 원칙과 전개될 이미지들을 소개했지만 변화는 비주얼 뿐만은 아닐거에요. ANTIEGG는 창작과 연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가능성의 장입니다. 프리랜서 에디터들이 홀로 성장할 수 있는 동시에 서로를 돕고 연대할 수 있는 환경으로의 도약을 의도했습니다.
광장의 중심에서 시작된 ANTIEGG의 여정은 이제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창작과 연대를 통해 만들어질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하며, 여러분이 느끼는 ANTIEGG에 대해 이야기하며 비로소 펼쳐질 광장의 시작점을 그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