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에게 필요한 사람들
지금 우리의 콘텐츠에 대하여

혼자 만들지 않기에 더 중요해지는
사람과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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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사람과
함께 콘텐츠를 함께하고 있나요?

프리랜서 에디터 공동체 ANTIEGG, 제1회 오프라인 Gathering을 엽니다

세상에는 좋은 콘텐츠가 많지만, 오래 살아남는 콘텐츠는 드뭅니다. 콘텐츠를 둘러싼 속도와 방향이 점점 더 빨라지는 지금, ANTIEGG는 다시 ‘사람’이라는 출발점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콘텐츠는 결국 ‘누가’, ‘어떤 태도로’ 만드느냐에 따라 그 결이 완전히 달라지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게 집중해보기로 했습니다. 프리랜서 에디터 공동체 ANTIEGG가 주최하는 첫 번째 오프라인 Gathering, 주제는 바로 <에디터에게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성장하는 데 있어 개개인마다 다양한 계기가 있겠지만, 가장 큰 변화를 만드는 건 결국 사람과의 만남이 아닐까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리듬과 기준으로 콘텐츠를 지속해온 세 명의 연사님이 함께합니다. 브랜드의 언어를 다루는 사람, 글을 생업으로 삼아온 사람, 진정성을 유지하며 매거진을 이끄는 사람들. 세 개의 이야기 속에서,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사람’의 얼굴이 선명해질지도 모릅니다.


말 많은 시대에
맥락 있는 메시지를 설계하는 법

브랜드가 말하지 않아도 전하는 법

‘녹기 전에’라는 독립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박정수 대표는 브랜드가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고 있지 않은가’를 먼저 고민합니다. 공간을 구성하고, 손님과의 접점을 세심하게 설계해, 결국 브랜드가 직접 말하지 않아도 메시지가 스며들도록 합니다.

넘쳐나는 콘텐츠 속에서 진짜 감동을 주는 콘텐츠는 말이 적고, 감각이 살아 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말 없이도 전하는 브랜드’의 방식에 대해 나눕니다. 단순한 브랜딩 전략이 아니라, 콘텐츠를 설계하는 태도에 대한 깊은 이야기입니다. 공간, 운영, 리듬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요소들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은, 오히려 말보다 강력한 인상을 남깁니다. 브랜드의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감도를 유지하는 일, 그건 콘텐츠 설계자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자 오래도록 지켜야 할 태도가 아닐까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브랜드를 운영하거나 감도 있는 브랜딩을 고민하는 사람
  • 콘텐츠 메시지를 말보다 분위기로 전하고 싶은 사람
  • 브랜드가 어떻게 ‘말하지 않고 말할 수 있는지’ 궁금한 사람

‘말 많은 시대에 맥락 있는 메시지를 설계하는 법’ 게더링 참여 신청하기


에디터로
오래 일한다는 것

커리어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태도와 리듬

디자인 저널리스트이자 콘텐츠 디렉터인 전은경 에디터는 ‘쓰기’를 생업으로 삼아온 사람입니다. 수많은 기획과 인터뷰, 글쓰기를 거쳐왔지만 그는 여전히 매일을 기록하고 관찰합니다. 쓰는 사람으로서 자신만의 루틴과 리듬을 만들어가며, 커리어의 방향을 조정해왔습니다. 이번 세션은 ‘에디터로서 오래 일한다는 것’에 대한 경험과 통찰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커리어를 오래 이어가기 위해 전은경 에디터는 어떤 관점과 실천을 지켜왔는지, 그 리듬과 태도를 직접 들려주실 예정입니다. 기록을 업으로 삼는 일의 현실과 그 안에서 감정, 페이스, 건강함을 어떻게 조율해왔는지도 진솔하게 나눠주실 거예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프리랜서 혹은 인하우스로 콘텐츠를 쓰고 있는 에디터
  • 일의 지속 가능성과 자기 리듬을 고민하는 사람
  • ‘쓰기’라는 감각을 오래 지켜가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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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을 지키는 인스타그램 매거진
운영의 원칙과 방향

콘텐츠를 발행하는 사람의 윤리에 관하여

이 세션에는 서로 다른 감도를 가진 세 팀이 함께합니다. 감정과 고민을 ‘취중 잡담’의 언어로 풀어내는 생맥, 신체의 경험을 기록하는 아웃도어 커뮤니티 스웻데이즈, 그리고 사람과 콘텐츠 사이에 질문을 던지는 ANTIEGG. 이들은 SNS 매체 특성상 유혹이 많은 환경 속에서도, 발행의 방향성과 철학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콘텐츠 언어를 지켜왔습니다. 이번 세션은 SNS 채널 중심의 콘텐츠 운영에서 ‘진정성’을 유지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탐색합니다. 운영 철학과 실무 전략을 함께 다루며, 원칙을 세워가는 과정 속 시행착오와 배움도 함께 나눕니다. 단순한 콘텐츠 발행을 넘어, 매거진을 사람들과 연결되는 프로젝트로 만들어가는 실제 사례는 특히 브랜드 운영자와 마케터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줄 거예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브랜드 계정이나 매거진을 직접 운영하는 사람
  • 플랫폼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언어를 지키고 싶은 사람
  • 인스타그램이라는 환경 속에서 진정성을 고민하는 사람

‘진정성을 지키는 인스타그램 매거진 운영의 원칙과 방향’ 게더링 참여 신청하기


우리는 결국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에디터에게 필요한 사람들’이라는 질문은, 결국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나아가고 싶은지를 되묻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콘텐츠는 홀로 만들어지지 않고, 언제나 그 곁에 누군가가 있습니다. ANTIEGG는 그 곁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함께 일하는 방식과 말하는 태도, 나누는 관계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에디터 컨퍼런스는 그 고민의 첫 걸음입니다. 세 번의 Gathering은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에디터와 브랜드, 콘텐츠 제작자가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연결되는 자리로 준비했습니다. 연사들의 경험을 듣는 것을 넘어, 자신의 콘텐츠 철학과 일의 기준을 점검해볼 수 있는 질문과 대화를 만나게 될 거예요.

이 대화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ANTIEGG – 프리랜서 에디터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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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영

끊임없이 생각하고 성장합니다.
더 가까운 연결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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