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그리고 종이,
엄유정 개인전 FEUILLES

소멸하는 것을 끊임없이 응시하여
발견해낸 아름다움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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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UILLES

고요한 시선으로 일상적 풍경과 사물을 담아내는 작가 엄유정이 북촌에 위치한 SOSHO에서 개인전 <FEUILLES>을 엽니다.

엄유정 작가는 작가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아이슬란드에 체류할 때 매일 보았던 눈 덮인 산을 그렸던 2014년 발표작 <white mountain>시리즈와 빵을 주제로한 시리즈 작품인 2018년 <Baked Shapes>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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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sosho 공식 인스타그램

작가는 주로 기념비적 상황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에 눈을 맞춰 관찰의 즐거움과 의미를 찾게 해주는 작업을 진행해왔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식물 드로잉과 페인팅 105점을 통해 식물과 일상 그리고 그리는 행위에 관한 탐구를 조명했다고 합니다.

FEUILLES
FEUILLES

전시의 제목 <FEUILLES>는 프랑스어로 나뭇잎과 종이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다고 합니다. 작품에서는 유기적으로 얽힌 식물을 관찰하고 그것을 종이에 불러오는 과정을 고민한 흔적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대상들. 아니면 그저 소멸하는 대상일 뿐인 어떠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작가의 시선이 궁금하다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03월 21일까지 12시부터 18시 동안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INSTAGRAM : @drawingwing

INSTAGRAM : @sosho_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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