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를 위해
탄생한 바른 의자

바르게 앉을 수 있는
똑똑한 오피스 체어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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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꽤나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냅니다.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그리고 출퇴근을 하고 책상에서 업무를 할 때 모두 앉은 채 시간을 보내곤 하죠.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는 어떻게 앉아야 하는지에 배운 적이 거의 없습니다. 또 어떤 의자가 나에게 좋은 의자인지도 말이죠. 과연 우리는 어떻게 앉고, 어떤 의자에 앉아야 하는 걸까요?


‘앉기’는 척추 건강에 해롭습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여러분은 하루에 몇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시나요? 혹시 앉아있는 것이 서서 생활하는 것보다 허리에 부담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앉은 자세의 경우 척추가 감당하는 하중은 서있는 경우와 비교해 약 1.5배가 됩니다. 그것도 바른 자세로 앉아 있을 때를 기준으로 말이죠. 그러나 대부분 올바른 자세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앉아 있는 시간 내내 자세를 곧게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척추에는 더욱 부담이 됩니다.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다 보면 허리 근육의 긴장과 척추 주변 조직들에 부하가 걸리며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만성적인 통증이 될 경우 디스크에도 무리가 되어 다리가 저릴 수 있으며 척추가 뒤틀리는 측만증, 더 나아가 등과 목의 통증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바르게 앉아라

조금이라도 척추에 부담을 덜 주면서 앉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체중을 적절히 분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엉덩이를 우선 시트에 밀착시킨 채로 등받이에 기대 보세요. 등받이 각도는 90도에서 100도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양발은 반드시 땅에 닿게 높이를 조절해 주세요. 이런 자세가 발과 등, 허리, 골반에 체중을 적절히 분산시켜 한 부분에 지나친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머리 부분도 시트에 밀착시키면 더욱 좋겠죠. 한마디로 우리 몸과 의자와 접촉면이 클수록 좋습니다. 만약 앉았을 때 허리 쪽이 의자에서 뜨는 경우라면 수건이나 쿠션을 대는 것이 팁입니다.

또한 다리를 지나치게 오므리는 자세는 피해 주세요. 무릎이 붙게 되면서 허리가 구부러지고 척추의 곡선이 사라집니다. 위에서 보았을 때 내 허벅지가 일자가 될 수 있도록 무릎을 가볍게 벌려주세요. 옆에서 보았을 때는 무릎이 고관절보다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높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좋은 의자를 고르는 방법

심미적 관점에서 좋은 의자는 개인의 취향과 의자가 놓일 공간에 따라 의견이 갈릴 텐데요. 그러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좋은 의자는 위에서 언급한 ‘바르게 앉기’가 가능한 의자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바르게 앉기 위해서는 등받이, 헤드레스트, 좌판, 다리 부분이 조절 가능해야 합니다. 이 부분들 조절이 섬세하게 이루어질수록 좋은 의자입니다.

책상의 종류에 따라 팔걸이가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팔걸이 조절 기능까지 갖춘 제품은 가격이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주로 쓰는 책상 높이를 미리 잘 체크하거나, 팔걸이를 제거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팁입니다.

좌판의 세로 길이는 조절이 힘듭니다. 좌판이 내 몸에 비해 크면 엉덩이를 끝까지 붙이기 힘들고, 앉았을 때 무릎 오금이 좌판에 닿아 불편합니다. 앉았을 때 무릎 오금이 좌판의 끝에서 5cm 이상은 떨어져야 다리 신경의 압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적합한 좌판 길이를 반드시 체크해 보세요.


접근성 좋은 추천 의자 4가지

1) 린백 LB31HB

이미지 출처 : 린백

린백은 2018년 처음 해외공장 라인업 완비 후 생산을 시작한 의자 전문 브랜드입니다. 다소 생소할 수는 있으나 ‘2022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 1위’에 선정되며, 올해로 3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수상한 인정받는 브랜드입니다. 그중 린백의 LB31HB 모델은 10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가성비 제품입니다. 성형 스펀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인데요, 탄성이 높아 복원력이 우수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등판을 에어메쉬를 사용하여 통기성을 높여 쾌적함을 더했습니다.


WEBSITE : 린백


2) 이케아 맛크스펠

이미지 출처 : 이케아

이케아의 맛크스펠(MATCHSPEL)은 가성비 게이밍 의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밀도 폼을 사용하여 오랫동안 편안하게 착석이 가능합니다. 안전 바퀴가 압력 감지 잠금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면 안전하게 고정되고 또한 앉으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됩니다. 좌판의 최저 높이가 47cm이기 때문에 체격이 큰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WEBSITE : 이케아


3) 듀오백 Q1 에어로 풀메쉬

이미지 출처 : 듀오백 공식 인스타그램

의자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최고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듀오백은 의자 전문 브랜드로 이미 정평이 나있죠. 듀오백의 Q1 에어로 풀메쉬 제품은 2겹으로 된 고급 메쉬 원단을 사용하여 기존 메쉬보다 보다 내구성과 탄력성이 뛰어납니다. 팔걸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것도 장점인데요, 팔걸이 조절 버튼을 알맞게 조절하여 손목과 어깨의 부담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WEBSITE : 듀오백


4) 시디즈 T80

이미지 출처 : 시디즈 공식 인스타그램

시디즈는 지난 수년간 듀오백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의자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그중 T80은 시디즈 제품 중 최상급 라인인데요, ‘Ultimate Sync’ 메커니즘이 탑재된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허리를 탄탄하게 지지하면서 의자 등판을 젖혀주는 틸팅 기능을 보유하고 있죠. 등판을 뒤로 젖히는 어느 각도에서도 의자가 몸에 꼭 맞는 형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자의 움직임을 신체 동작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목 받침이 높낮이뿐만 아니라 각도까지 조절되며, 좌판의 틸팅 각도와 깊이 조절도 가능한 고성능 제품입니다.


WEBSITE : 시디즈


프리미엄 의자 브랜드 3가지

금방 끝날 것만 같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집에서도 제대로 된 홈 오피스 장비를 구매하려는 욕구가 늘었고, 이는 프리미엄 의자 수요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휴먼 스케일, 허먼 밀러, 스틸케이스 이 세 브랜드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 국내 브랜드에서 맘에 드는 제품을 찾지 못하셨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1) 휴먼 스케일

이미지 출처 : Humanscale

휴먼스케일은 미국의 명품 인체 공학 사무용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중 프리덤 모델은 애플 CEO 팀 쿡의 집무용 의자로 혁신적인 리클라인과 척추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회전식 등받이가 특징인 제품입니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하루 종일 편안하게 만든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WEBSITE : 휴먼스케일


2) 허먼 밀러

이미지 출처 : Herman miller

가구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허먼 밀러는 1905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10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아 온 브랜드입니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뿐만 아니라 미국 모더니즘 창시자로 알려진 조지 넬슨이 디자인 디렉터를 맡으며 파격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WEBSITE : 허먼밀러


3) 스틸케이스

이미지 출처 : Steelcase

스틸케이스는 미국 태생의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이자 사무가구 업체입니다. 사람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인데요. 그래서인지 디자인은 다소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특허기술인 Live Back은 제각기 다른 신체에 보편적인 편안함을 선보이고 손쉬운 조정 기능을 제공하여 장시간 앉아도 편안하다고 정평이 나있기도 하죠.


WEBSITE : 스틸케이스


사람의 체형은 제각각입니다. 같은 키, 같은 몸무게 일지라도 상하체의 비율이 다르고, 뼈의 모양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좋은 의자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안 좋은 선택일 수 있죠. 이번 글이 여러분의 신체에 맞는 의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가 되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좋은 의자를 선택했다면, 그다음으로 바르게 앉는 방법을 꼭 따라 해 보세요. ‘앉는 것’도 반드시 연습이 필요하니까요.


김태현

김태현

나와 타인의 건강한 삶을 추구합니다.
일상에서의 예술 그리고 균형 잡힌 라이프 스타일을 글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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