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소개
패션은 트렌드와 스타일링에 관한 이야기로 둘러싸여 있죠. 하지만 패션은 우리의 몸, 욕망, 규범, 사회 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패션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을 얻고 대화의 물꼬를 트고자 합니다. 패션이라는 키워드의 가벼움을 빌려 묵직한 이야기를 거뜬히 전할게요.
대표 아티클
핑크로 보는
여성성의 새로운 담론
한국 문화에 대한
서구의 일방적인 해석과 전유
패션의 미적 기준은
변함없이 차별적이다
동료 에디터 코멘트
“패션으로 논의되지 않던 단절된 지점을 글로써 연결하는 김희량 에디터는 따뜻한 시선 아래 명료한 문장으로 문제의식을 제기합니다. 단단함과 유연함이 공존하는 그의 글은 독자로 하여금 사유할 틈을 내어주며 나아가 프레임 바깥, 새로운 가능성의 공론의 장을 만들어냅니다. 삶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동력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지점을 제시하는 희량 님의 글이 세상을 더 이롭게 만들고 있다고 믿습니다. 친절과 포용을 기반으로 던지는 단단하고 힘 있는 메시지를 경험해 보세요.”
“희량 님은 단언컨대 독자를 팬으로 만들고 마는 에디터입니다. 패션으로부터 시작해 사회로 닿는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뛰어난 흡인력과 스토리텔링에 이끌려 어느새 토픽의 한가운데로 들어와 있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선명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그려나가는 희량 님의 세계를 누구든 기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희량님은 패션을 매개로 우리 사회에 정의된 수많은 관습에 질문을 던지는 필자입니다. 마치 옷이 여러 패브릭과 패브릭을 한 땀 한 땀 이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하는 것처럼, 희량님의 글도 우리의 몸,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 사회를 연결하는 문화에 대한 그만의 시각이 세심하게 엮어져 탄생합니다. 패션과 유행이 과연 우리 삶에 어떤 통찰을 가능하게 하는지 궁금하신 분께 희량님의 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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