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케터 책장에 꼭 있는
브랜딩 필독서 TOP4

고집 센 경영진은 감흥 없고
감 좋은 마케터들은 열광한다는 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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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경영진들은 내가 그렇게 좋다고 할 땐, 무시하더니… 3년 이나 지난 유행들 가지고 와서 우리 회사도 이런거 하자 하더라…”
_마케터 A씨

회사에 다니다 보면 이런 경험들 한 번쯤 하지 않으시나요? 특히 한치라도 뒤처지지 않아야 하는 마케팅 시장에서는 더욱 그러하죠.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움을 좇아야 합니다. 경영진의 비공감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살아갈 유능한 마케터라면 고객을 사로 잡는 방법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경영전문서는 아니지만, 가장 감각적인 브랜딩 서적 4권을 추천합니다. 요즘 브랜드는 통계학이 아닌, 인문학, 심리학, 문화인류학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객은 더 이상 숫자로 증명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게 된 것이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는 브랜드. 그 힌트를 찾을 책들을 만나보세요.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수많은 이름 중에 단 하나의 브랜드가 되기 위한 방법

오늘 소개할 책 중 가장 최근 서적입니다. 네이버, 29CM, 스타일쉐어 등을 거치며 MZ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낸 브랜딩 전문가 전우성 디렉터의 저서이죠. 저자가 말하는 브랜딩은 마케팅의 일부가 아닙니다. 소비자와 브랜드가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심어주는 차별화된 인상이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갖고 계속해서 찾게끔 하는 것이 브랜딩이라 말합니다.

전우성 저 | 책읽는수요일 | 2021년 10월 27일 | 200쪽 | 266g | 128188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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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음보다 다름』

『나음보다 다름』 책 표지

브랜드 차별화 전략에 관한 책입니다. 매거진B의 조수용 저자의 생각을 홍성태 저자가 옮기며 발전시켰습니다. 마케팅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나은’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 말합니다. 요즘 브랜드는 모두 완성도 측면에서 우수하고 심지어 소비자들도 만족해하죠. 그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욱 뾰족해야 한다는 것은 모든 브랜드 기획자가 동의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확실한 차이를 만들어내어 기억에 남게 할 그 방법에 대해 고찰합니다.

홍성태, 조수용 저 | 북스톤 | 2015년 05월 01일 | 284쪽 | 536g | 152224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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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브랜드』

브랜딩 에이전시 ‘플러스엑스’의 임태수 기획자의 저서입니다. 좋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에세이 형식으로 이야기하는 브랜드이기에 비교적 쉽게 읽히는 편입니다. 좋은 브랜드가 가지는 지속적인 가치와 진실성, 그리고 사람을 위하는 마음에 관해 설명합니다.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취해야 하는 기초적인 마인드셋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임태수 저 | 안그라픽스 | 2016년 10월 31일 | 232쪽 | 315g | 1281881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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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브랜딩 브랜디드』

앞서 소개한 책과 같은 임태수 기획자의 저서입니다. 『날마다, 브랜드』가 좋은 브랜드에 관한 생각이라면 이번 책에서는 브랜드를 실체화하는 과정에서 얻은 생각과 좋은 영감을 준 브랜드 사례를 소개합니다. 임태수 기획자의 모든 책을 관통하는 질문은 ‘좋은 브랜드란 무엇일까’입니다. 이 질문은 이 책에서도 유효하죠. “브랜드가 스스로와의 약속이라면 브랜딩은 그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이고 브랜드적인 삶이란 자아의 투영이다.” 좋은 브랜드가 되는 것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합니다. 즉, 오랫동안 신뢰를 쌓고 소통하는 브랜드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임태수 저 | 안그라픽스 | 2020년 06월 24일 | 224쪽 | 300g | 128188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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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의 세계는 끝도 없습니다. 내가 아는 비법은 아마 모두가 알고 있고 어딘가에는 나보다 훨씬 앞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즐비하기 때문이죠. 그럴수록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유일’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기보다 나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 방법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오랜 고민과 경험을 통해 직감해야 하죠. 우리의 선배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우리는 그들보다 잘할 수 있을까요? 장담컨대, 우리는 그들을 뛰어넘을 것입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시절이 있었고, 우리는 그들의 생각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형운

형운

현실을 지배하는 인과관계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원칙'을 추구합니다.
ANTIEGG 만들고 있는 형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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