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사회학 연구자 김신식(김샥샥)씨가 메일 기반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담임’(담백 한 임무)이라는 타이틀(가제)로 선보이는 이번 시리즈는 그의 SNS(@shakshak01)에서 구 독 신청을 하여 받아볼 수 있습니다. 김선식씨는 공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테스 트 기간엔 7편의 글을 나눌 예정이며, 이후 개선된 형태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17일) 총 네 작품이 구독자에게 발송되었으며, 다음 글은 21일 발송될 예정입니다.
감정사회학 에세이 『다소 곤란한 감정』의 저자이자, 인문사회비평지 《말과활》, 문예지 《문학과사회》, 사진잡지 《보스토크》 등 유수 잡지사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한 김선식씨는 올해부터 구독 서비스와 줌 인문학 강의로 독자들과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담임’ 시리즈는 그 첫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국인의 감정 문화에 대한 깊은 고찰이 담긴 그의 글을 늦지 않게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