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한복에
고마워해야 할까 

귀로 읽는 ANTIEGG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ANTIEGG 태현입니다. 영감이라는 이름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전통문화가 외국 사람의 상업적 전략으로 활용될 때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지난 샤넬의 2016 크루즈 컬렉션에서는 한복을 영감으로 한 의상들이 대거 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영감이라는 이름으로 고유한 우리 복식의 요소가 다르게 표현되거나 서구 복식 기반의 형태를 고수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 현대음악은
필요한가

귀로 읽는 ANTIEGG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ANTIEGG 태현입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소비되지 않는 장르는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자체의 의의와 작품성보다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경제적 논리를 따르는 것이지요. 현대음악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시도적인 장르입니다. 미술에서 소재와 기법으로 작가의 고유함을 나타내듯 음악에서도 여러가지 소리의 모양, 공연법 등으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음악에 등을 돌린 대중, 고전음악이 걸어온 […]

🎙 ‘아바타’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귀로 읽는 ANTIEGG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ANTIEGG 태현입니다.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감상자의 수만큼 다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미디어를 해석하는 2차 저작물이 쏟아지는 요즘. 현대인의 감상은 그들의 주장을 따라 천편일률적으로 단일화해지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영화 ‘아바타’는 그러한 의미에서 시각적 황홀경 내지는 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넘어 해석되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류희연 에디터를 통해 ANTIEGG가 바라보는 영화 ‘아바타’를 재해석하고 어딘가 […]

🎙 좋은 예술
나쁜 예술

귀로 읽는 ANTIEGG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다크 모드에서는 아래 디자인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ANTIEGG 태현입니다. 좋은 예술과 나쁜 예술은 구분될 수 있을까요? 구분된다면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할까요? 작금의 예술 향유자는 미술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술과 조우합니다. 미술관에서는 특정 장치를 통해 작가의 의도를 보여줬다면, 미술관을 나온 작품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수용되고 있죠. 따라서, 모든 시대의 수용자는 […]

🎙 한국적 디자인은
존재하는가

귀로 읽는 ANTIEGG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다크 모드에서는 아래 디자인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ANTIEGG 태현입니다. ‘한국적인 디자인’이라 하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나요? 태극 문양, 한복, 단청… 대부분 전통적인 이미지가 떠오를 텐데요. 한국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은 한국적 디자인과 한국 전통의 디자인은 다르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한국적 디자인은 없다고 이야기하죠.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 한국적 디자인에 대해 살펴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아티클 […]

🎙 동물원에서 동심은
지켜질 수 있을까

귀로 읽는 ANTIEGG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다크 모드에서는 아래 디자인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ANTIEGG 태현입니다. 우리는 때로 불편함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합니다. 아무도 불편해하지 않는다면, 영영 불편함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이 불편함은 분명 실재하는 것이므로 누구라도 알아차려 변화시키기 전까지 우리 삶 속에 자취를 감추고 공생하죠. 이것들이 대단히 큰 문제인 이유는 동물, 어린아이와 같은 약자부터 피해를 입히기 […]

🎙 옷과 패션으로부터
소외된 장애인

귀로 읽는 ANTIEGG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다크 모드에서는 아래 디자인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ANTIEGG 태현입니다. 여러분에게 ‘옷’은 어떤의미인가요? 옷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수단이 되며 나아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도구일겁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이렇게 긍정적인 의미로 가득한 ‘옷’을 입고 벗는 자체가 힘들어 일상생활에서 큰 제약이 됩니다. 사실 ‘장애인 패션’ 이란 단어 자체가 조금 우리에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