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NTIEGG 유림입니다.
봄의 곁에 성큼 다가선 3월, $%name%$ 님은 어떤 마음으로 봄을 기다리고 있나요?
저는 창문 너머의 아름드리나무에 새로 돋아난 싹이 없는지 살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실망스러운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요.
때가 되면 어김없이 오는 봄인데도 매번 들뜨고 마는 건 봄이 가진 생명력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따뜻한 봄볕과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하고 나면, 겨우내 다 써버린 에너지가 충만하게 채워지는 느낌이지요. 바야흐로 치유의 계절이 찾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NTIEGG의 여섯 번째 플레이리스트는 잠자던 만물이 움트는 계절, 기지개를 켜고 세상 밖으로 나아갈 이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봄을 닮은 아홉 곡의 음악과 함께 일상의 설렘을 한껏 품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