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레터가 구독자에게는 정보를 얻는, 플랫폼과 브랜드에게는 구독자들에게 존재를 상기시키고 어필하는 수단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데요. 무수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더 최신의, 핵심적인, 흥미로운 소식들만 쏙쏙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뉴스레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트렌드를 가장 민감하게 파악해야 하는 분야 중 하나인 디자인. 디자이너에게 혹은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분에게도 도움이 될 뉴스레터 9가지를 소개합니다.
1. 캐릿, Careet
“그 밈 어디서 처음 나온거야?”
MZ 세대의 취향과 생각이 궁금하다면
20대의 라이프 매거진인 ‘대학내일’이 운영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캐릿은 당근(Carrot)같은 트렌드를 발(Feet)빠르게 전달한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그 뜻처럼 캐릿은 MZ세대의 유행, 트렌드, 밈, 마케팅과 그것에 대한 반응을 빠르게 캐치해 알려줍니다. “이런건 어디서 누가 안알려주나?”했던 요즘 사람들의 모든 것을 캐릿이 알려준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어갈, 이미 만들어 가고 있는 요즘 친구들 MZ세대가 궁금하다면 구독해 보세요!
2. 쏠트호, salt-ho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예술, 건축, 리빙, 마케팅, 브랜딩
꼭 알아두면 좋은 트렌드 소식을 알고싶다면
쏠트-호는 디자인 프레스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입니다. 앞서 소개한 캐릿이 MZ 세대의 트렌드를 다룬다면 쏠트호는 전 세대의 관심을 아우르는 소식을 전합니다.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예술, 건축, 리빙, 마케팅, 브랜딩 등 문화 예술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데요. 매주 목요일 따끈따끈한 소식부터 깊이있는 이야기까지 위트있는 멘트와 일러스트로 알찬 디자인 트랜드 뉴스레터를 받아보고 싶다면 쏠트호 추천드립니다.
3. SPREAD by B
‘Weekly updates on brand stories curated by Magazine B’
매거진 <B>가 큐레이션한 브랜드 이야기를 받아보고 싶다면
‘매거진 <B>’의 B는 브랜드(Brand)와 균형(Balance)을 뜻합니다. 브랜드 네임처럼 창간 이래로 라이프스타일, 패션, IT, 도시 등의 영역에서 세계의 ‘균형 잡힌 브랜드’를 선정해 한 호에 하나씩 소개해왔습니다.
‘SPREAD by B’는 ‘매거진 <B>’에서 큐레이션한 브랜드 이야기를 매주 전달합니다. ‘spread’는 ‘퍼뜨리다’, ‘펼치다’라는 의미를 담고있는데요. 그 의미처럼 <B>가 다뤄온 브랜드는 물론, 크고 작은 브랜드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기사와 인터뷰, 영상 등의 컨텐츠로 제작해 전달한다고 합니다. 매거진 <B>의 웹사이트와 공식 인스타그램(@spreadbyb)과 연동해 제공한다고 하니 메일함과 함께 확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4. 사이드 프로젝트 뉴스레터
좋아하는 건 많은데 뭘해야할까?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은 다능인이라면
‘SIDE PROJECT’ 운영자인 ‘융’님은 에밀리 와프닉의 <모든 것이 되는 법>에서 ‘다능인’ 즉 “많은 관심사와 창의적인 활동 분야를 폭 넓게 아우르는 사람”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며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SIDE에서는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는 나와 비슷한 듯 다른 다능인들의 이야기들을 풀어갑니다. 네 가지 단어, start, inspire, dream, explore에 해당되는 인물을 인터뷰하여 뉴스레터로 보내줍니다. 나만의 것을 시작해보고 싶은,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고민인,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찾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SIDE 뉴스레터는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메일함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5. 수박레터
너무 많아 고르기 귀찮은 브랜드 뉴스
요즘 눈에 띄는 5가지를 콕 집어 읽고 싶다면
수박레터는 브랜드 경험 플랫폼인 ‘비마이비(Be my B)’에서 운영하는데요. 요즘 트랜드 부터 마케팅,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는 뉴스레터입니다. 너무 많아 다 보기 힘든 정보들 중 중요한 것만 추려 큐레이션 해 보내줍니다. 매주 수요일 네 시 카카오톡을 통해 뉴스레터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메일 기반 뉴스레터보다 비교적 더 쉽게 읽어볼 수 있겠습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이 궁금했던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6. 오픈애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당신의 성장을 돕는 마케팅 큐레이션 플랫폼
오픈애즈는 더 이상 마케팅은 마케터만의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직업이 무엇이든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가 당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성장을 위한 무언가를 더해줄 것이라는 가치를 담고 있는 플랫폼인데요. “이 세상 누구나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과 같은 슬로건을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오픈애즈에는 마케터가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과 최신 인사이트뿐 아니라 활용해볼 만한 기술적인 지식 또한 가득합니다. 격주 화요일은 마케팅 트렌드 큐레이션을, 매주 금요일은 매주 마케터에 가장 영향력 있었던 콘텐츠를 모아서 보내주니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서둘러 구독해보시기 바랍니다.
7. 까탈로그
어떤 제품이 새로 나왔지? 어떤 물건을 사면 행복해질까?
에디터들이 까탈스럽게 골라 소개해드립니다.
![[단독] 에디터 M의 집을 공개할게](https://antiegg.kr/wp-content/uploads/2022/10/2021-03-24__12.54.27-1024x936.png)
까탈로그는 유튜브 채널 ‘디에디트’의 에디터들이 발행하는 뉴스레터 서비스입니다. 똑똑한 소비를 도와주며 매주 금요일 소식을 까다롭게 골라 우리에게 배달해줍니다. ‘사는(Live)’ 재미가 없으면 사는(Buy) 재미라도!’ 디에디트가 내세우는 슬로건처럼 사는 재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레트로한 디자인 컨셉으로 읽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신제품과 새로운 브랜드와 서비스 등 흥미로운 소식들이 가득하니 받아보시고 더욱 풍요로운 쇼핑 즐기시길 바랍니다.
8. 디독
인사이트 넘치는 해외 디자인 아티클
번역본을 받아보고 싶다면
디독은 Design+讀(읽을 독)의 합성어입니다. 즉 구독자들이 해외 디자인 아티클을 읽기 쉽도록 번역하여 보내주는 뉴스레터입니다. 비교적 접하기 어렵던 해외 아티클을 모아볼 수 있어 유익한데요. 해외 디자인 기사 및 UI/UX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들도 다루어 해외 기반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론에만 치중하지 않고 실생활에 쉽게 적용해볼 수 있어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메일함에서 만나보세요.
9. 돈 밝히는 여자 Cathy
저 회사는 돈은 버는지, 대표는 어떤지 궁금하다면
각 회사가 가진 비전과 성격이 돈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숫자로 읽어드립니다.
요즘 주식하시는 분들 정말 많지 않나요? 시작하려면 어디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돈 밝히는 여자 Cathy’는 친구가 설명해주듯 친근한 말투로 현직 회계사가 각 호마다 하나의 회사를 정해 재무제표, 주식 등 각종 지표들을 읽어줍니다. 회사의 스토리부터 돈 버는 구조, 대표는 어떤 사람인지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재무와 회계에 친숙하지 않은 친구들이 “그 회사 돈은 버는거야? 얼마 벌었대? 잘 될 거 같아?”라고 묻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뉴스나 감사보고서를 찾아보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는 친구들에게 편하게 이야기 하는 컨셉으로 뉴스레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주 화요일 돈으로 읽어주는 회사 이야기, 메일함에서 만나봅시다.
